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레버리지 ETF’, ‘레버리지 ETN’, ‘2배 ETF’, ‘3배 레버리지’ 같은 말을 자주 보게 됩니다.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코스피200, 나스닥100, 테슬라 같은 인기 종목이나 지수를 2배, 3배로 추종하는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버리지 상품은 일반 주식이나 일반 ETF보다 위험이 훨씬 큰 상품입니다. 그래서 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 ETF나 ETN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레버리지 뜻, 레버리지 ETF와 ETN의 차이, 금융투자협회 레버리지 ETF 교육 신청 방법, 수료증 제출 절차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1. 레버리지 뜻
레버리지란 쉽게 말해 ‘지렛대 효과’를 뜻합니다. 적은 힘으로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리는 지렛대처럼, 투자에서는 적은 자금으로 더 큰 투자 효과를 노리는 방식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1% 상승했을 때, 코스피200 레버리지 ETF가 2배 상품이라면 하루 수익률은 약 2%를 목표로 합니다.
반대로 코스피200 지수가 하루 1% 하락하면 레버리지 ETF는 약 2% 하락할 수 있습니다.
즉, 레버리지는 수익도 확대되지만 손실도 똑같이 확대되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상승장에서는 수익률이 커질 수 있지만, 하락장이나 변동성이 큰 장에서는 손실도 빠르게 커질 수 있습니다.
2. 레버리지 ETF란?
레버리지 ETF는 특정 지수나 자산의 하루 수익률을 2배 또는 그 이상으로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장지수펀드입니다.
예를 들어 일반 ETF가 코스피200 지수의 움직임을 1배로 따라간다면, 레버리지 ETF는 하루 수익률 기준으로 2배를 추종합니다.
쉽게 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코스피200이 하루 1% 상승하면
일반 ETF는 약 1% 상승
2배 레버리지 ETF는 약 2% 상승
코스피200이 하루 1% 하락하면
일반 ETF는 약 1% 하락
2배 레버리지 ETF는 약 2% 하락
여기서 중요한 점은 ‘하루 수익률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장기간 전체 수익률의 2배를 보장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금융투자교육원과 투자자교육 자료에서도 레버리지 ETF는 하루를 초과해 보유할 경우 기초자산의 누적 수익률과 레버리지 상품의 누적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3.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 이유
레버리지 ETF가 위험한 가장 큰 이유는 손실도 배로 커지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2배 레버리지 ETF에 투자했는데 기초지수가 하루 5% 하락하면, 투자 상품은 약 10% 하락할 수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 상품이라면 약 15%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위험은 ‘복리 효과’입니다.
기초자산이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면, 장기적으로 기초자산은 제자리여도 레버리지 상품은 손실이 날 수 있습니다. 이를 흔히 음의 복리효과 또는 역복리효과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주가가 첫날 10% 상승하고 다음 날 10% 하락하면 기초자산은 거의 제자리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배 레버리지 상품은 첫날 20% 오르고 다음 날 20% 하락하기 때문에 손실이 더 크게 남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레버리지 ETF는 장기 보유보다는 단기 방향성 투자에 가까운 상품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4. ETF와 ETN 차이
레버리지 상품을 볼 때 ETF와 ETN도 함께 알아두면 좋습니다.
ETF는 상장지수펀드입니다. 펀드 형태로 운용되며, 특정 지수나 자산을 따라가도록 설계된 상품입니다.
ETN은 상장지수증권입니다. 증권사가 발행하는 채권 성격의 상품으로, 기초지수의 수익률을 지급하기로 약속한 증권입니다.
둘 다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지만 구조는 다릅니다. ETF는 펀드이고, ETN은 증권사가 발행한 증권입니다.
레버리지 ETF와 레버리지 ETN 모두 투자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거래할 수 있습니다.
5. 레버리지 ETF 교육이 필요한 이유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 ETP에 투자하기 전에 사전 의무교육을 이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 교육은 “ETF·ETN 시장 건전화 방안”에 따라 마련된 과정입니다. 일반 개인투자자가 레버리지 ETF나 ETN을 거래하기 전에 상품 구조와 위험을 이해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입니다.
교육 대상은 레버리지 ETP에 투자하려는 일반투자자입니다. 다만 전문투자자, 외국인, 투자일임계약 또는 비지정형 금전신탁계약에 따라 거래하려는 개인투자자는 면제 요건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6. 금융투자협회 레버리지 ETF 교육 과정
현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제공하는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과정명: [사전교육] 국내외 레버리지 ETP Guide
교육시간: 1시간
수강료: 4,000원
교육기간: 30일
수강신청기간: 2026년 6월 1일 ~ 2026년 6월 30일
교육내용: 국내 및 해외 레버리지 ETP 투자 관련 사전 의무교육
이 과정은 레버리지 ETF와 ETN 등 국내외 레버리지 ETP 투자자의 적격성 확인을 위한 교육입니다. 특히 해외 레버리지 ETP 사전교육 의무화는 2025년 12월 15일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이전에 ‘한 눈에 알아보는 레버리지 ETP Guide’ 과정을 이미 이수한 사람은 재이수할 필요가 없습니다.
7. 레버리지 ETF 교육 수료 절차
레버리지 ETF 교육 수료 절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수강신청을 합니다. 이후 교육을 학습하고, 학습을 완료하면 수료 처리가 됩니다. 수료증을 출력한 뒤 거래하는 증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절차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수강신청
학습하기
수료증 출력
거래 증권사에 수료증 제출
학습을 완료하면 즉시 자동으로 수료 처리되며, 이후 수료증 출력이 가능합니다.
8. 수료번호 확인 방법
레버리지 ETF 교육을 마친 뒤에는 수료번호를 확인해야 합니다. 증권사에 따라 수료증이나 수료번호를 등록해야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수료번호 확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투자교육원 로그인
우측 상단 MY 클릭
종료과정 클릭
국내외 레버리지 ETP Guide 과정 수료증 클릭
수료번호 확인
거래 증권사에 제출 또는 등록
PC나 노트북으로 접속할 경우 홈페이지 우측 퀵메뉴의 ‘수료증 출력’ 버튼을 통해 이동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계좌 명의와 교육 수강자의 명의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본인 계좌로 레버리지 ETF를 거래하려면 본인 명의로 교육을 들어야 합니다.
9. 해외 레버리지 ETP도 교육이 필요할까
앞으로는 해외 레버리지 ETP 거래에도 사전교육이 중요해집니다. 한국투자증권 공지에 따르면 2025년 12월 15일부터 해외 레버리지 ETP 사전교육 의무화가 시행됩니다.
해외 레버리지 ETP는 나스닥 3배, 테슬라 2배·3배, 엔비디아 2배, 삼성전자·SK하이닉스 3배 상품처럼 해외 증시에 상장된 레버리지 상품을 말합니다.
국내 레버리지 ETF만 거래하는 것이 아니라 해외 레버리지 상품까지 관심이 있다면, 국내외 레버리지 ETP Guide 과정을 미리 이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10. 레버리지 ETF 투자 전 꼭 알아야 할 점
레버리지 ETF는 수익률이 커 보이기 때문에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투자 전에는 반드시 위험을 먼저 봐야 합니다.
첫째, 레버리지는 손실도 배로 커집니다.
둘째, 하루 수익률을 기준으로 추종하기 때문에 장기 수익률이 단순히 2배, 3배가 되지 않습니다.
셋째, 횡보장에서는 기초자산이 크게 빠지지 않아도 레버리지 상품 손실이 누적될 수 있습니다.
넷째, 해외 레버리지 상품은 환율과 수수료도 고려해야 합니다.
다섯째, 단기 매매 성격이 강하므로 손절 기준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레버리지 ETF는 좋은 종목을 고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투자 기간과 위험 관리입니다.
11. 결론
레버리지는 투자 수익을 키울 수 있는 도구이지만, 동시에 손실도 빠르게 키우는 고위험 투자 방식입니다. 레버리지 ETF와 ETN은 일반 ETF보다 구조가 복잡하고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는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거래할 수 있습니다.
레버리지 ETF 교육 과정은 1시간 정도로 길지 않고, 수료 후 수료증이나 수료번호를 거래 증권사에 제출하면 됩니다.
다만 교육을 이수했다고 해서 레버리지 상품이 안전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교육은 어디까지나 상품 구조와 위험을 이해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레버리지 ETF에 투자할 때는 “수익이 2배, 3배”라는 말보다 “손실도 2배, 3배”라는 점을 먼저 기억해야 합니다.
※ 이 글은 투자 참고용 정보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레버리지 ETF와 ETN은 원금 손실 위험이 크므로 투자 전 상품 설명서와 투자위험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